호남9호회스페셜은 여러 횟집들 사이에 있어요.
신기하게도 늘 이 집 앞에만 차들이 많이 있죠.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입소문이 많이 난 탓도 있지만 단골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찾는 사람들은 다른 대부도 맛집 추천을 받지 않고 늘 여기만 온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 게 이 집을 알면 굳이 다른 곳을 알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스페셜 코스 하나 시키면 왠만한 해산물 음식은 다 먹어볼 수 있거든요.
스키다시로 나오는 문어숙회인데 이밖에도 멍게라던가 산낙지 전복 등등이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식탁이 꽤 큼지막한데도 빈틈없이 가득 들어차요.
기본 상차림이 그렇고 이후에 계속 코스로 메인음식들이 나오는데 먹다 지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테이블 회전율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저도 그렇지만 한번 자리를 잡고 앉으면 계속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겨우 처치하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사육을 당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가성비가 무척 뛰어난 곳이에요.
보통 횟집은 음식들이 비싸서 배부르게 먹는다는 건 생각하기가 힘든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괜히 대부도 맛집 추천을 받는 게 아니랄까요.
스키다시도 저렴한 것들이 나오는 게 아니고 신선한 해산물들로 차려지거든요.
저는 그래서 해산물이 먹고 싶어질 때면 다른 곳 가지 않고 늘 이곳으로 옵니다.
창문으로 예쁜 서해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아요.
횟감도 아주 싱싱합니다. 쫄깃쫄깃한게 아주 맛있어요.
옛날에는 도대체 무슨 맛으로 이걸 먹는지 몰라서 초장만 듬뿍 찍어서 먹곤 했었는데 어느새 일부러 찾아 먹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여기는 단순히 회만 좋은 게 아니고 코스에 나오는 음식들 하나하나가 다 수준급입니다.
새우구이도 맛있었어요.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상하게 따로 사먹게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식당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탓도 있어요.
이곳은 새우의 크기가 큼지막해서 그런지 한마리만 입에 넣어도 꽉 들어차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굳이 각기 다른 음식점을 가서 먹을 필요 없이 이 대부도 맛집 추천 호남9호에 오면 다 먹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임을 가져도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찾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말이예요.
식사로 나오는 칼국수도 푸짐한데다가 마지막에 매운탕까지 나오기 때문에 코스 하나 시켜두면 따로 메뉴를
주문할 필요가 전혀 없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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